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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쿠폰 들고 영등포 ‘착한가격 업소’ 가자…“76곳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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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한 가게에 ‘착한가격 업소’를 알리는 표찰이 붙어있다. 영등포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는 장기화하는 경기 침체 속 지역 물가 안정을 유도하고자 지역 내 ‘착한가격 업소’를 76곳으로 확대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착한가격 업소는 가격과 위생, 서비스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한 소상공인 업소를 대상으로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지정하는 인증 제도다. 구는 지난 4월까지 신규 업소를 모집해 8곳을 추가 지정하는 등 기존 68곳에서 76곳으로 늘렸다고 설명했다.

지정 업소는 음식점, 세탁, 이‧미용업소, 목욕 등 다양한 업종이 포함됐다. 구는 착한가격 업소에 인증 표찰 부착, 소규모 환경개선비 지원, 구 소식지 홍보 등 운영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실제 착한가격 업소로 선정된 한 가게의 운영자는 구청 누리집 ‘칭찬합니다’ 게시판을 통해 “착한가격 업소로 선정된 이후 운영에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구는 업종 다양화를 위해 신규 업소 발굴을 지속할 계획이다. 업소 현황은 구 누리집 ‘우리구소식’ 게시판 또는 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착한가격 업소에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도 사용할 수 있다. 지난 21일부터 신청 및 지급되고 있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온라인이나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 카드사 연계 은행 영업점 방문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구는 ‘영등포땡겨요 상품권’ 발행 규모도 확대해 소비 진작에 힘을 보탠다. 이달에는 10억원, 다음 달에는 20억원 규모로 대폭 확대해 소비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상품권은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사용할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소상공인의 부담은 줄이고, 지역경제에는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착한가격 업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민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임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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