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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에너지 기본소득 군민 1인당 월 30만원···2037년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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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2037년 부터 에너지 기본소득···1인당 월 30만원
‘영광형 기본소득 슬로건 공모전’···8월 11일 까지 접수


전남 영광군 태양광·풍력 발전단지 전경. (영광군 제공)


전남 영광군이 오는 2037년부터 군민 1인당 월 30만 원 수준의 에너지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군은 최근 실시한 ‘영광형 기본소득 이행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결과, 오는 2030년에는 연 133만원 지급을 시작으로, 해상풍력 발전소가 모두 가동되는 2037년부터는 연 353만 원(월 30만원) 지급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또, 주민 94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86.5%가 기본소득 도입에 찬성했으며, 가장 선호하는 재원 마련 방식으로는 ‘재생에너지 공유부 이익 공유제’가 꼽혔다고 설명했다.

전국 최초 에너지 공유부 기반의 기본소득 제도 실현과 함께 오는 8월 11일까지 ‘영광형 기본소득 슬로건 공모전’도 개최한다.

군 관계자는 “작품은 적합성·명료성·독창성·심미성·호소성을 기준으로 심사되며, 선정된 최우수작 1명에게는 상금 30만 원, 우수작 2명에게는 각 20만 원, 참여작 17명에게는 각 1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총 설비용량 11GW 규모의 17개 초대형 해상풍력 발전단지 클러스터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바람과 바다 등 지역의 공유자원에서 발생하는 풍부한 공유부를 활용한 ‘영광형 기본소득’ 모델을 구상해 왔다.

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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