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서울달’ 1년 새 5만명 탔다...“글로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구직단념 청년들 현장 체험 쌓아 준 동대문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최첨단 문화기술 테마파크 성수로 오세요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광진, 중소기업육성기금 23억원 융자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광주·전남, 김대중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모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18일 광주·전남 곳곳에서 추모의 목소리 이어져


김영록 전남지사가 18일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헌화·묵념을 하고 있다.


김대중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아 18일 광주·전남에서 추모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전남도는 이날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식을 개최했다.

추모식은 김영록 전남지사,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과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헌화, 추모사, 편지 낭독, 추모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김 전 대통령의 모교인 목상고등학교 학생자치회 최겸(2학년) 회장과 송지윤(2학년) 부회장은 편지를 낭독하며 김 대통령에게 존경심을 전하고 행동하는 양심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추모사에서 “대통령님은 도민에게 단순한 정치인을 넘어선 존재였다”며 “삶의 희망이자 자존심이었고 민주주의와 평화정신의 살아있는 상징이셨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도가 김대중 정신을 실천하는 선두에 서서 국민이 진짜 주인 되는 민주국가를 만들어가겠다”며 “도민의 꿈이 현실이 되고 도민의 행복이 전남의 기쁨이 되는 ‘지금은 전남 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강조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IT 강국, 복지국가, 영호남 화합을 향한 간절함은 잊을 수 없다”며 “시정에 나서면서 늘 따라 배우려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강시장은 이어 “대통령님이 IT 강국을 꿈꾸었듯 저는 AI 중심도시를 추진 중이며, 대통령님께서 만드신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을 이어받아 ‘광주다움 통합돌봄’으로 대한민국 복지의 표준을 제시해 가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논평을 내어 김 전 대통령의 정신을 기리자고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도 추모사를 통해 “국민이 주인인 나라, 화해와 통합의 정치, 한반도 평화의 길을 열었던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을 굳건히 계승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대중 대통령은 전남의 아들이자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서, 평생을 국민의 자유와 인권, 그리고 정의를 위해 바치셨다”며 “그의 정치철학과 실천은 오늘의 우리에게 여전히 살아있는 교훈”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광주시당도 논평을 내고 “민주주의·남북 평화·인권을 위해 평생을 바친 김대중 대통령의 뜻을 이어가겠다”며 “김대중 정신을 현실에서 실현해 정의로운 나라, 평화로운 한반도,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무안 류지홍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서대문독립공원, 역사테마파크로 조성을”

김형수 교수, 독립 유산 활용 제안 한류 콘텐츠 전시·숙박시설 건의

시네마천국 중랑에서 꿈 키우는 아이들

중고생 24명 ‘영화 캠프’ 참여 영화감독·멘토 강사 지도 받고 10분짜리 단편영화 찍어 상영 류경기 구청장 “꿈 더 키우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