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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에 폭발물 드론 출몰한다면…중구, 롯데호텔 테러 대응 합동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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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연습 연계 관계기관 합동훈련


중구 롯데호텔서 테러 대응 합동훈련
서울 중구가 지난 19일 롯데호텔 서울EX타워에서 드론 테러를 가정한 합동훈련을 진행하는 가운데 드론이 접근하고 있다.
중구 제공


서울 중구는 지난 19일 롯데호텔 서울 EX타워에서 드론 테러를 가정한 관계기관 합동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을지연습과 연계해 안보 위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다중이용시설의 안전망을 점검하기 위해 열렸다. 중구뿐만 아니라 육군 218여단, 남대문·중부경찰서, 중부소방서, 보건소, 한국전력, 롯데호텔, 포스웨이브 등 9개 기관에서 250여명이 참여했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고강도 모의 작전은 테러범이 드론으로 롯데호텔을 공격하고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다. 미확인 비행물체가 접근한다는 상황이 전파되고 몇초 만에 드론이 호텔 외벽에 충돌하며 흰 연기가 치솟았다.

참여 기관은 즉시 화재 진압이나 직원·고객 대피, 인명 구조와 환자 후송, 테러범 검거, 폭발물 제거, 시설물 복구 등 전 과정을 실전처럼 했다. 현장에 설치된 대형화면에서 훈련 상황이 실시간 중계됐다.

훈련 이후 호텔 앞 광장에서 심폐소생술 교육 등 시민 안전 교육도 했다. 드론 장비 전시나 조종 체험도 열렸다.


서울 중구·롯데호텔 테러대응 합동훈련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이 지난 19일 롯데호텔 서울EX타워에서 열린 드론 테러를 가정한 합동훈련에 대해 말하고 있다.
중구 제공


김길성 중구청장은 “유사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구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실전형 훈련을 진진행했다”고 말했다.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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