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회에는 화곡1동·화곡8동 주민센터와 까치산지구대 등 9개 관계 기관이 참석해 사업 운영 성과를 공유했다.
강서구는 1인 가구 비율이 높고, 주택이 밀집한 화곡1동과 화곡8동을 지난 4월에 ‘생명존중안심마을’로 지정하고 관계기관과 고위험군 발굴과 지원 연계 등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센터의 상담 건수는 작년 369건에서 올해 479건으로 29.8% 증가했다. 센터 등록자 수는 108명이 증가했다. 우울 선별검사 후 143명의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해 맞춤형 지원도 제공했다.
또한 최근 강서구는 화원중학교 학생과 어르신복지센터 이용자 등 주민 1236명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을 위한 생명존중 교육을 실시했다. 고위험군 발굴을 위해 주민 659명을 대상으로 우울 선별검사를 진행했다.
그 밖에도 마트의 번개탄 구매용도 확인 여부와 약국의 약물별 적정량 판매 현황을 3개월마다 1회씩 정기 점검하는 등 위험 수단을 차단하고자 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관들과 협력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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