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 작가 등용문…박화성소설상·목포작가상 모집
5월 1일부터 29일까지 접수, 당선작 총상금 6천만 원
목포시는 한국 근대문학의 산실인 목포의 문학적 전통을 계승하고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제18회 목포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목포문학상은 김우진, 박화성, 차범석, 김현 등 한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을 배출한 목포의 문학적 자산을 바탕으로 매년 전국 문학인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다.
이번 공모는 장편소설 부문인 ‘박화성소설상’과 지역 문인 발굴을 위한 ‘목포작가상’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박화성소설상’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장편소설 작가인 박화성의 문학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상으로, 장편소설을 대상으로 공모하며 상금 5000만원이 수여된다. 당선작은 국내 대표 출판사인 ㈜문학과지성사를 통해 단행본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목포작가상’은 지역 문인 발굴과 창작 의욕 고취를 위해 운영되며, 목포 출생자 또는 목포에 3년 이상 거주자, 3년 이상 목포 관내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다. 최근 2년 이내 출판된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본상(상금 600만원)과 미발표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작품상(상금 400만원) 부문으로 공모가 진행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목포문학상은 문학적 성과를 기리는 것을 넘어 목포가 지닌 인문학적 가치와 문학적 위상을 전국에 알리는 의미 있는 통로”라며 “참신하고 역동적인 작품들이 많이 접수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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