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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합계출산율 전국 3위···3년 연속 최상위권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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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출산율 1.64명 기록 전국 평균 2배 이상


강진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가 아이를 돌보고 있다.


전남 강진군이 국가통계포털이 발표한 2025년 출생통계(잠정)에서 합계출산율 1.64명으로 전국 3위를 기록했다. 군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전국 최상위권을 유지하는 성과를 냈다. 저출산이 국가적 위기로 대두된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이 출산율 상승으로 이어진 대표적인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강진군은 2024년 합계출산율 1.61명을 기록해 전국 평균(0.75명)의 두 배를 훌쩍 웃돌았다. 특히 올해 잠정 통계에서도 전남도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합계출산율 1.0명을 초과한 지역으로 집계되며, 강진군이 그 흐름을 주도한 핵심 지역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성과의 중심에는 체감도 높은 출산·육아 지원 정책이 있다. 군은 2022년부터 시행 중인 강진군 육아수당을 통해 출생 순위나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모든 아동에게 매월 60만원을 최대 7년간 지급하고 있다. 장기간 안정적으로 지원되는 육아수당은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며 출산 결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특히 군은 임신부터 출산, 양육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원스톱 통합 지원체계를 운영하며 촘촘한 정책을 통해 부모들의 출산과 양육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 산후조리비를 기존 154만원에서 160만원으로 확대 지원함으로써 체감도 높은 정책이라는 분석과 함께 출산율 상승이라는 실효성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또 빈집 리모델링을 통한 주거 환경 개선, 청년층 유입을 위한 주거·일자리 연계 정책을 병행하며 ‘살고 싶은 지역’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정주 기반 확충이 생활인구 증가로 이어지고, 궁극적으로 출산율 상승의 구조적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앞으로 5년간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에 두고 출산·육아 정책과 정주 여건 개선, 산업 육성을 유기적으로 추진해 인구소멸 위기를 근본적으로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진 최종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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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