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사장 김상회)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예술감독 김성진)가 오는 4월 25일 오후 4시 현대인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기획공연 치유음악회 <숨, Breath>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정서적 피로와 고립감을 경험하는 이들에게 음악을 통한 회복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숨’은 삶을 이어가는 가장 기본적인 호흡이자, 감정을 내려놓고 다시 시작하게 하는 힘을 의미한다. 이번 공연은 우리 삶과 가장 가까운 관계인 ‘가족’을 중심으로 그 안에 쌓여온 상처와 말하지 못했던 감정, 그리고 다시 서로를 이해하고 안아가는 과정을 음악으로 풀어낸다.
‘풍선’, ‘새벽기차’, ‘이층에서 본 거리’ 등 명곡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다섯손가락’의 리더 이두헌을 필두로 한 이두헌밴드와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협업해, 서정적인 가사와 국악관현악의 울림이 결합된 치유음악회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치유×가족’이라는 키워드 아래, 가족이기에 더 말하지 못했던 감정들을 음악으로 대신 전하는 데 의미를 둔다. 가장 가까운 존재이기에 상처를 남기기도 하지만, 동시에 그 상처를 다시 보듬을 수 있는 존재 역시 가족임을 조명하며 관계 회복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무대는 상처와 회복, 그리고 치유를 주제로 구성된다. ‘빈 지게’를 비롯해 ‘안개꽃’, ‘새벽기차’, ‘대신’, ‘그녀의 그림 속에’, ‘그대와 함께 걷다 보니’, ‘미안해요, 용서해요, 고마워요, 사랑해요’, ‘풍선’과 신곡 ‘세모난 지붕’까지 주제별로 구성된 총 9곡을 국악관현악으로 재해석할 예정이다.
안승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