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지역 중·고등학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등·하교 환경 조성을 위해 학생 전용 통학버스 ‘안(安)녕(YOUNG)버스’를 오는 30일부터 본격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안(安)녕(YOUNG)버스’는 ‘안성(安)’과 ‘젊음(YOUNG)’, 그리고 ‘밝은 인사(안녕)’의 의미를 담은 명칭으로, 학생들이 아침마다 밝고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안성시와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협력 사업으로, 관내 대중교통 불편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총 5개 노선에 버스 7대를 투입해 13개 학교 학생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학교별·요일별 수업 종료 시간이 다른 점을 반영해 하교 시간대를 다양화하는 등 실질적인 통학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운행 체계를 구축했다.
이용 요금은 안성시 시내버스 청소년 요금과 동일하게 적용되며, 환승 할인도 가능하다. 다만 학생 본인 명의의 교통카드를 사용해야 하며, 보호자 명의 카드 사용은 제한된다. 버스는 평일에만 운행되며, 주말과 공휴일·방학 기간에는 운영되지 않는다. 또한 초기 운영 안정화를 위해 5월까지 시범 운행을 실시한 후, 운행 시간 및 노선을 일부 조정하여 6월부터 정식 운행할 계획이다.
공도·진사리, 죽산·일죽, 안성 시내 등을 중심으로 운행되며, 죽산고·일죽고·두원공고·가온고 등 주요 학교를 경유 및 종점으로 설계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대중교통 불편 지역 학생 통학 순환버스는 단순한 교통 지원을 넘어 통학 안전성을 강화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는 등 실질적인 교통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승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