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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의 봄 책으로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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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길빛도서관·근린공원서 진행


지난 11일 성북천 수변활력거점공간 일대의 ‘팝업 야외도서관’에서 어린이들이 편안한 자세로 책을 읽고 있다.
성북구 제공


서울 성북구와 성북문화재단이 올 상반기 야외도서관 프로그램 ‘책 읽는 성북—책, 도심을 물들이다’를 운영하며 봄철 도심 속 독서문화 공간을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야외도서관은 ‘책, 도심을 물들이다’를 주제로 ▲사서가 선정한 3000여권의 도서 ▲공원 곳곳에 마련된 서가와 빈백(beanbag·충전재를 넣은 푹신한 의자)을 활용한 야외 독서 공간 ▲공연과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결합한 복합 문화 콘텐츠 ▲올해 새롭게 선보인 ‘책멍존’ 등으로 구성됐다.

공원 내 서가와 휴식 공간, 공연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돼 다양한 연령대 시민이 자연 속에서 독서와 문화 체험을 즐기는 모습이 이어졌다. 지난 4월 3일부터 12일까지 성북천 수변활력거점공간에서 열린 팝업 야외도서관에 이어 이날까지 성북길빛도서관과 길빛근린공원 일대에서 첫 주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3만명이 넘는 시민이 방문해 대표적인 봄철 도심 속 야외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책 읽는 성북’ 야외도서관은 오는 19일까지 길빛도서관과 길빛근린공원 일대에서 계속된다. 운영 시간은 금요일과 토요일은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세부 프로그램 일정은 성북길빛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경주 성북구청장 권한대행(부구청장)은 “야외도서관은 누구나 일상 가까이에서 책과 문화를 누리며 쉬어갈 수 있는 열린 공간”이라며 “많은 주민이 봄날의 여유와 독서의 즐거움을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


송현주 기자
2026-04-17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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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