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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층 하루 9만 7000원… 최대 14일


‘서울형 입원 생활비 지원사업’ 포스터.
영등포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가 휴가를 내기 어려워 질병·부상에도 치료를 미루는 노동 취약계층을 위해 ‘서울형 입원 생활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유급휴가가 없어 쉽게 병원을 찾지 못하는 일용직, 이동노동자, 프리랜서, 1인 소상공인 등이 생계 걱정 없이 제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지원 금액은 1일 9만 6960원이다. 입원, 입원 연계 외래진료, 국가 일반건강검진 기간을 기준으로 최대 14일까지 지원한다. 연간 최대 지원액은 135만 7440원이다.

지원 대상은 서울에 살고 있는 국민건강보험 지역 가입자 중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1인 가구 기준 256만 4238원)이면서 재산이 4억원 이하인 근로소득자 또는 사업소득자다.

‘서울형 입원 생활비 지원’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동 주민센터, 보건소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 기한은 퇴원일 또는 건강검진일로부터 180일 이내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생계로 건강을 돌보기 힘들었던 노동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일하는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현주 기자
2026-04-17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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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