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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명 사는 섬에 5만여 명 다녀가’…신안 퍼플섬 라벤더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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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명 사는 퍼플섬에 관광객 5만여 명…라벤더 축제 성료
라벤더 정원 개방 2주간 연장…6월 12일 버들마편초 축제


2026 라벤더 축제가 열린 신안군 퍼플섬에 관광객들이 ‘라벤더 정원’을 산책하고 있다. (신안군 제공)


전남 신안군은 라벤더 축제 기간인 지난 5월 15일부터 25일까지 11일 동안 퍼플섬에 5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고 31일 밝혔다.

퍼플섬은 신안 안좌도의 부속 섬인 ‘반월도’와 ‘박지도’ 두 개의 섬을 통틀어 부르는 명칭으로 인구 130명이 사는 섬에 380배가 넘는 인파가 몰린 셈이다.

군은 4~5월 아침저녁 저온 현상으로 개화가 늦어져 만개한 라벤더를 볼 수 없었지만, 수많은 방문객의 호응에 힘입어 앞으로 2주간 라벤더 정원을 더 개방해 라벤더꽃을 온전히 감상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퍼플교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는 반월도에서는 오는 6월 12일부터 ‘버들마편초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퍼플교 방문객들은 퍼플교 양쪽을 오가며 라벤더에 이어 버들마편초까지 끊이지 않는 보라색 매력에 흠뻑 빠져들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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