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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단일 의대·2개 대학병원 확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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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모두 가까운 곳서 치료받는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 단계적 구축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10일 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을 방문해 지역 응급의료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최근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가 목포대와 순천대에 제안한 ‘국립의대 신설 및 지원 방안’에 대해 ‘1개 통합의대·2개 대학병원’ 목표를 단계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중재안임을 강조했다.

인수위의 중재안은 우선 한 대학에 대학본부와 국립의대를, 다른 대학에 대학병원을 설립하고 추후 국립의대 소재지에도 대학병원을 세운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는 국립의대 신설을 더 이상 늦춰서는 안 된다는 절박함에서 나온 단계별 전략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목표 역시 이와 궤를 같이한다.

시는 단일 의과대학과 동‧서부권 대학병원 2개를 설립해 어느 지역도 소외되지 않는 지역 완결형 필수 의료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일관되게 유지하고 있다.

응급‧외상‧분만 등 필수 의료를 지역 안에서 책임지고, 시민 모두가 가까운 곳에서 제때 치료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원칙이다.

다만 병상 수급, 의료 자원 여건, 예비인증 절차, 재정 확보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현실적으로 모든 기능을 동시에 완성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단계적 접근을 통해 동‧서부권 모두에 대학병원을 갖추겠다는 구상이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지난 9일 ‘통합특별시 청사 관련 타운홀미팅’에서 “특별시의 목적은 양 지역의 의료 인프라를 함께 확충하는 데 있다”며 “이번 제안이 국립의대 설립을 앞당기고 중장기적으로 동‧서부권 모두의 의료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안 류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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