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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 인천공항본부세관장 취임 “마약 반입경로별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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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충원을 찾아 방명록을 기재하는 김정 세관장. 인천공항본부세관 제공


인천공항본부세관은 신임 세관장으로 김정 전 관세청 조사국장이 취임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신임 세관장은 전임 박헌 세관장이 관세청 차장으로 전보되면서 그 후임 자리로 승진했다.

김 세관장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을 찾아 착륙 즉시 세관검사, 입국심사 후 일제검사, 기탁 화물 X-Ray 판독 현장을 살펴보며 마약 단속 체계를 점검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최근 마약이 여행자, 특송, 우편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지속적으로 밀반입되고 있는 만큼, 마약이 어디로도 빠져나갈 수 없도록 여행자뿐 아니라 모든 반입 경로별 다층검사 체계를 확립하여 줄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출국장 외화 밀반출 감시단속 현장도 둘러보며 불법자금과 범죄수익 등이 해외로 유출되지 않게 단속 강화를 당부했다.

김 세관장은 1970년생으로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제44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후 관세청 조사국장, 통관국장, 대구본부세관장 등을 역임했다.


강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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