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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여의도 수영장 등 다음달 30일까지 야간 운영


야간 개장 한강 수영장
야간 개장 중인 서울 여의도수영장에서 시민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이번 여름 한강 수영장·물놀이장을 개장한 지 약 한 달 만에 15만명에 가까운 시민이 찾았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뚝섬·여의도 수영장과 최대 수심 1m 이하인 잠실·광나루·난지·양화 물놀이장을 개장한 이후 지난 14일까지 26일 동안 총 14만 9988명이 방문했다.

방문객이 가장 많은 곳은 5만 819명이 찾은 뚝섬 수영장이다. 여의도 수영장도 4만 9048명이 이용했다. 올해 새로 개장한 광나루물놀이장에는 1만 7398명이 찾았다.

시는 “이달 3일부터 뚝섬·여의도 수영장, 잠실·난지 물놀이장을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며 “해가 진 뒤에도 물놀이를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시는 수영장과 물놀이장을 찾는 방문객을 위해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뚝섬·여의도 수영장에서는 주말과 공휴일에 이동형 풀장을 이용해 ‘얼음탕’ 이벤트를 연다.

야간에는 버스킹이나 디제잉 공연, 전통 줄타기 공연 등 수영하면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마련된다.

안전하고 깨끗한 수영장을 운영하기 위한 대책도 시행 중이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6개 수영장·물놀이장에 실시간 영상 모니터링용 폐쇄회로(CC)TV 136대를 설치했다.

휴식 시간에 이용자가 풀장 통제구역에 접근하는 등 위험한 상황을 감지하면 관제요원 모니터에 경고 화면을 띄우고 알람이 울린다.

앞서 시는 2022년부터 4년간 한강 수영장 여과기 37대를 전면 교체하고, 운영 기간 매일 탁도와 유리잔류염소(소독제), pH(산도)에 대한 간이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서울시는 앞으로도 안전관리와 편의시설, 수질관리를 강화해 더 많은 시민이 한강의 밤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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