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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기간(1.10~2.10) 온누리상품권 1조원 이상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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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 김성섭 차관은 13일(목),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2층 상생룸에서 출입기자들을 대상으로 '25년 설 명절 온누리상품권 판매현황과 향후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하였다.
 
이날 설명회는 설 명절이 포함된 1달간(1.10~2.10)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 판매 및 환급 등 소비촉진 행사 결과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의 활용 확대 등 온누리상품권의 정책방향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설 명절 기간(1.10~2.10) 판매 등 현황】
 
중기부는 설을 앞두고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이용하는 국민들의 물가부담을 덜어주고, 전통시장 등에서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설 명절(1.29)을 전후한 한달간(1.10~2.10) 디지털(카드형 및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구매 할인율 상향과 디지털상품권 결제시 환급, 온라인전통시장관 할인쿠폰지급, 디지털상품권 사용자 추첨 등을 내용으로 하는 빅(Big)4 이벤트*를 시행했다.
 
* ① 디지털상품권 할인율 상향(10→15%), ② 디지털상품권 결제액의 15%를 환급,
③ 온라인전통시장관 결제시 5% 할인쿠폰, ④ 3만원 이상 디지털상품권 결제시 추첨
 
이번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의 판매 및 사용 촉진 이벤트로 인해 실제 상품권 판매액와 가맹점에서의 상품권 사용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대폭 증가하였다.
 
온누리상품권 판매가 1조원에 달하는 등 판매 활성화
 
먼저, 상품권 판매액을 살펴보면, 이벤트 기간 동안(1.10~2,10) 지류 및 디지털상품권을 포함한 총 판매액은 1조 267억원이었고, 이중 디지털상품권 판매액은 8,393억원으로 전체 판매의 82%를 차지하였다.
 
이러한 판매실적은 지난해 설날('24.2.10)이 포함된 동일 기간* 총 판매액보다 5,794억원, 디지털상품권 판매액보다 7,377억원 증가한 것으로 디지털상품권 위주로 판매액이 대폭 늘어났음을 알 수 있다.
 
* '24.1.10~2.10
 
무엇보다, 온누리상품권이 판매되는 데 그치지 않고,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가맹점에서 실제로 상품권을 사용하여 물건 등을 구매한 실적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 등의 가맹점에서 상품권 사용도 작년 대비 대폭 상승
 
설 포함 한달간 상품권 총 사용액은 5,286억원이고, 이중 디지털상품권 사용액은 총 사용액의 약 71%인 3,733억원이었다. 지난해 동일 기간 대비 총 사용액은 1,815억원, 디지털상품권 사용액은 2,770억원 증가하는 등 상품권 사용에 있어 디지털상품권이 더 많이 사용되었다.
 
온누리상품권 구매가 실제 소비로 이어진 데에는, 디지털상품권 할인판매와 함께, 결제시 디지털상품권을 1인당 2만원 한도로 15% 환급한 점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환급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지난 한달간 3회차까지 총 111억원이 지급되었다. 4회차 환급액 52억원은 3월 1일 이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전통시장관에서 디지털상품권 결제액이 한달간 54억원에 달해, 지난 해 연간 온누리상품권 결제액(74억원)의 73%를 기록하며 이번 행사가 온라인상에서도 전통시장 등 가맹점의 매출증진에 기여했음을 보여준다.
특히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앱 사용자는 463만명(카드형 225만명, 모바일 238만명)으로 '24년말 대비 80만명이 증가했다. 이는 중기부가 추진하는 온누리상품권 디지털화와 온누리상품권의 설명절 특별판매 행사가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음을 보여주며, 결과적으로 가맹점 이용 증가로 이어져 소비활성화에 기여했음을 알 수 있다.
 
【향후 정책 방향 :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활용 촉진】
 
중기부는 이번 설 기간 온누리상품권 판매 및 사용에서 나타난 성과를 바탕으로 디지털상품권의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통합앱 출시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다.
 
3월1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앱이 하나로 통합되면, 하나의 앱에서 카드형모바일 상품권 중 선택하여 결제가 가능해진다.
 
가맹점 검색 후 내비게이션 길 찾기 기능이 추가되고, 고령자를 위해 큰 글씨 모드도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통합 앱에는 상품권 충전금액 부족시 자동충전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가맹점에서 구입하려는 물품의 가격이 충전된 상품권 금액보다 클 때, 상품권으로 결제되지 않고 카드 신용구매로 결제되어 겪는 불편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카드형 상품권으로 등록할 수 있는 카드가 기존 8개에서 우리카드가 추가되어 9개로 확대*되며, 디지털상품권 사용시 불편사항을 24시간 대응할 수 있는 챗봇 상담 기능도 도입한다.
* ①비씨, ②국민, ③농협, ④삼성, ⑤신한, ⑥하나, ⑦현대, ⑧롯데 + ⑨우리카드
 
다만, 3월 1일 통합앱 출시 준비를 위해 '25년 2월 15일 00시부터 2월 28일 24시까지 기존 카드형 및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앱의 모든 기능이 중단된다.
 
사용처 확대를 위해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늘리고, 디지털상품권 가맹점 확충에도 힘쓴다.
 
거주지나 직장 주변의 소규모 상권에서 편리하게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골목형상점가를 누적 600곳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정권한이 있는 지자체와 협력하여 관련 조례의 제개정이 신속히 이루어지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통합 앱에는 결제금액에 대한 음성안내, 매출내역 및 정산 관리 기능이 추가되고, 가맹점주가 디지털상품권 사용시 불편사항을 상담할 수 있는 전담 전화상담실(콜센터) 등을 운영하여, 가맹 상인들이 보다 쉽게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취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가맹점을 신규 등록할 경우에는 지류상품권, 모바일 상품권, 카드형 상품권 모두를 결제수단으로 취급하도록 개선하여, 지류 뿐만 아니라 모바일 및 카드형 등 디지털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통시장 등 상품권 사용증가, 동행축제시 환급행사 약 2주간 실시】
 
한편 13일(목) 기자 설명회 자리에서 김성섭 차관은 "이번 설 온누리상품권 소비촉진 행사의 효과가 현장에서 체감되고 있는지 알아보았으며, 실제 서울 경동시장, 대전 도마큰시장, 광주 양동시장, 대구 태전중앙시장, 부산 자갈치시장, 서울 가락몰 골목형상점가, 성수역골목형상점가 등에서 디지털상품권 사용이 작년 동기 대비 증가하였음을 확인하였다"면서,
 
"앞으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이 보다 편리하고 널리 사용될 수 있도록 사용 편의성 개선과 사용처 확대에 정책적인 노력을 경주하겠으며, 3월 동행축제기간에 소비촉진을 위해 약 2주간(3.17~3.28)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추가 시행할 예정이니, 국민들의 많은 사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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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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