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곳곳 39도 폭염에도 서대문 34~35도대…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강제퇴거 위기 쪽방주민 등 42세대 서울시 ‘해든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관악구, 중소기업·소상공인에 저금리 융자 지원한다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덕수궁길에 내 작품 걸어보세요…‘정동야행 청사초롱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메탄 발생 줄인 '감탄'으로 탄소중립에 한 걸음 더!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 메탄 저감 유전자 보유 벼 품종, 기후 위기 대응 및 탄소 감축 기대


- 기존 벼 대비 메탄 16%, 비료 50% 저감 시 24% 감소… 생산성 손실은 7% 그쳐


- 친환경 단지 우선 보급, 저탄소 인증·고품질 브랜드 전략 병행해 농가 소득향상 추진


8월 18일은 쌀 산업의 가치 인식을 확산하고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지정된 '쌀의 날'이다. 쌀은 오랜 세월 우리 민족의 주식(主食)으로 자리해 온 중요한 곡물이다. 과거에는 생존과 직결된 식량이자 농경사회와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 핵심 작물이었고, 현대에는 농촌 경제의 중심이자 식품산업과 국가 식량안보를 견인하는 중요한 자원으로서 가치를 지닌다.


* '쌀의 날': '쌀 미(米)'를 풀어 '八·十·八(8·10·8)'로 표기하면 8월 18일이 되는데, 여기에 '여든여덟 번 농부의 손길을 거쳐야 쌀이 된다'는 의미를 더해 농림축산식품부가 2015년 제정함.


최근 이상기후와 병해충의 증가, 온실가스 배출 문제 등으로 벼 재배 여건이 악화하면서, 쌀 생산을 둘러싼 농업 환경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메탄 발생을 줄이면서도 품질과 생산성은 갖춘 저탄소 벼 품종 '감탄'을 개발해 기후 위기 대응 및 농업 탄소 감축에 노력하고 있다.


'감탄'은 유전자 조작 등 인위적인 방법을 쓰지 않고 자연적으로 벼에서 발생한 '지에스쓰리(gs3)' 유전자를 전통 육종* 방법으로 도입해 개발한 품종이다. 벼는 생장하면서 뿌리에서 메탄을 발생시키는 고세균 먹이 물질(메타노젠)을 배출하는데, 지에스쓰리 유전자는 이 물질이 적게 분비되도록 작동해 메탄 발생을 줄이고 대신 벼알을 굵게 하는 역할을 한다.** 


*'감탄' 교배조합: '새일미'*3/'신동진'


**연구 결과「네이쳐 클라이밋 체인지(Nature Climate Change)」(IF 30.7)(2023) 게재


'감탄'은 기존 벼('새일미') 대비 메탄이 약 16% 적게 발생하고 비료를 절반으로 줄이면 약 24%까지 줄어든다.* 일반적으로 비료를 50% 줄이면 수확량이 15~20% 감소하지만, '감탄'은 약 7%만 줄어** 생산성 손실도 현저히 적다. 또한 장비 투입이나 별도의 재배 관리 없이 품종 교체만으로 메탄 발생을 줄일 수 있어 실용성과 현장 적용성이 높다.


*비료를 관행(90kg/ha) 대비 50% 줄였을 때 메탄 발생이 약 9~11%의 메탄이 감축됨(김 등. '19) 


**적은 거름(소비) 재배 시 수량 비교(kg/10a): ('감탄') 535  ('소비') 495


농촌진흥청은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농수축산 부문에서 27.1%를 감축한다는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그린라이스(Green Rice)'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23∼'42)


'그린라이스'는 화학비료를 적게 사용하고 메탄가스가 적게 발생하여, 품종을 통해 자원 투입을 줄이고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는 기후변화 대응형 벼*를 말한다. '감탄'은 그린라이스 사업의 첫 성과물로서, 밥맛이 우수**하고 병에도 강해*** 친환경 농업에 적합하다.


*그린라이스 벼 육성 목표 : 질소시비 50% 감축, 온실가스 11.3% 저감, 수량성 500~600kg 


**2023년 지역적응성시험 대상 12개 계통 중 밥맛 부문 2위를 기록(비료 50% 저감한 '감탄' 시료)


***잎도열병과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에 저항성


'감탄'은 올해부터 2년간 전북특별자치도 부안, 충청북도 청주, 경상북도 예천에서 현장실증연구가 진행되며, 9월 연시회를 통해 수요자 의견을 수렴하고 보급 확대를 위한 현장 적응성 강화에 나선다. 향후 친환경 단지를 중심으로 종자를 우선 보급하고, 저탄소 인증 및 고품질 상표(브랜드) 쌀 전략과 연계해 시장 확대 및 농가 소득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밭작물개발부 정병우 부장은 "'감탄'은 세계 최초로 특정 유전자를 활용해 전통 육종으로 개발된 메탄 저감 벼 품종이다."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과 식량안보, 환경 보전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벼 품종개발과 재배 기술 연구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다."라고 밝혔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서울광장 밑 비밀공간, ‘문화스테이션’으로 부활

‘빅뱅’ 데뷔 20주년 전시로 개장 오세훈 “펀스테이션 바꿔나갈것”

“구청장에게 직접 말해요”…영등포구 ‘찾아가는 현장

10월 21일까지 찾아가는 현장민원실 조유진 “건의사항 적극 반영할 것”

창업메카 관악, ‘모두의’ 멘토된다

진흥원, 창업오디션 멘토로 나서 주민 아이디어, 비즈니스 모델화 박준희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구청장부터 직원까지 흉금 터놓고 ‘청렴의 길’ 찾는

26일 출근길 캠페인·콘서트 등 유동균 “신뢰받는 구정 만들 것”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