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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데이터처, 범정부 데이터 거버넌스 역할 강화를 위한 소속기관 명칭 변경
국가데이터처(처장 안형준)는 처 승격에 따른 소속기관 기능 강화를 목표로 12월 30일 통계인재개발원을 국가데이터인재개발원으로, 국가통계연구원을 국가데이터연구원으로, 지방통계청은 지방데이터청으로 각각 전환하기로 하였다. 국내 유일의 국가통계 전문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한 통계인재개발원은 1991년 설립 이후 추진해 온 통계전문인력과 통계교육 인프라 확대 등을 지속함과 동시에 국가데이터인재개발원으로 전환하면서 국가데이터 전문 인력 양성 등의 교육 목표를 재정립할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데이터 분석 역량교육을 추진한 성과를 토대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데이터 교육 컨텐츠를 늘리고, AI·디지털 시대 대비와 미래융합형 인재 양성 목적으로 최근 준공한 AI·디지털학습관(채움관)을 본격 활용하여 AI와 데이터 시대에 부응한 인재 육성을 주도할 예정이다. 또한, 국가데이터연구원 역시 국내 유일의 통계 전문 연구기관인 통계개발원으로 2006년 최초 설립되어, 각종 통계 개발과 통계 작성 방법론 연구, 데이터 과학 등의 연구를 수행해 왔다. 최근 국가데이터연구원은 주요 연구 과제에 AI와 최신 데이터 과학 기술을 접목하는 연구 영역의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연구직렬 신설과 데이터 전문가 충원에 노력해 왔으며 국가데이터처 출범과 함께 향후 데이터 과학 연구를 중요 연구 과제로 수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소속기관 명칭 변경으로 국가데이터처의 5개 지방통계청과 지방통계지청은 지방데이터청과 지방데이터지청으로 전환된다. 그동안의 통계조사 기능에 더해 앞으로는 지역데이터 구축·협력 역할을 강화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게 된다. 안형준 처장은 "그동안 각 소속기관이 보여준 AI 및 데이터 리터러시 향상, 통계·데이터 연계·융합 연구, 지역데이터 협력 성과를 발판으로 향후 국가데이터처의 데이터 거버넌스 역할을 확산시킬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국가데이터처는 국민이 믿고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범정부 통계·데이터 총괄·조정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