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8일 서구 검단∼남동공단간 35.4㎞를 연결하는 지하철 2호선 공사를 벌이기로 하고 예비타당성 조사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1단계로 2008년∼2012년까지 오류동∼서구청∼주안역∼시청역(1호선 연결)간 24㎞를,2단계로 2010년∼2016년까지 시청역∼만수동∼남동구청∼남동공단간 11.4㎞ 구간을 건설한다.
건설방식은 기존 1호선보다 규모가 작은 경량전철(LRT)로 결정됐다.이는 중앙정부에서 건설비용이 싼 경량전철을 적극 권장하는 데다,비교적 평탄한 서구지역 여건 등을 고려한 선택이다.급경사면에는 일부 터널공법이 동원되고 대부분 고가방식으로 건설된다.
소요예산은 1단계에만 국비 7200억원(60%),시비 4800억원(40%) 등 모두 1조 2000억원이 투입된다.시비는 시 일반재원으로 2400억원을 충당하고,나머지 2400억원은 공채발행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다.2단계 사업비는 9120억원으로 추산된다.
시는 오는 10월 기획예산처에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서를 낸 뒤 내년 1∼8월 타당성 용역을 벌이기로 했다.이어 2006년부터 2년간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등을 모두 마칠 계획이다.
시는 청라·송도지구 등 경제자유구역 개발에 따른 급격한 교통수요에 대비,2호선과는 별도로 서구 검단지역∼가정동∼주안역을 잇는 간선급행버스(BRT) 시스템 도입도 검토 중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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