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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공존도시’ 선도하는 동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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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과 손잡고 AI 교육·인재 양성
의료·안전 분야도 시범 적용 추진


이필형(가운데) 동대문구청장이 지난 6일 ‘AI 공존도시 선포식’을 열고 서울시립대·경희대·한국외대·삼육보건대 등 지역 4개 대학 총장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동대문구 제공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디지털 혜택을 누리는 인공지능(AI) 친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6일 구청에서 열린 AI 공존도시 선포식에서 “대학의 지식과 구의 인적 자원을 행정과 결합해 AI 교육과 체험 기회를 넓히고, 인재도 양성하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도시 운영 전반에 AI를 접목해 생활 불편을 줄이고 안전망은 강화하는 ‘생활밀착형 AI’ 전략을 공식화한 것이다.

22일 구에 따르면 행사에는 서울시립대학교·경희대학교·한국외국어대학교·삼육보건대학교 등 4개 대학 총장과 교육·의료·안전기관 관계자 등 주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구는 지역 대학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AI 관련 정부 공모사업 등에 공동 참여하기로 했다. 정보 교류와 시설·장비 공동 활용, 실무협의체 운영 등 협력 체계도 구축한다.

또 서울동부교육지원청, 동부병원, 경희의료원, 동대문경찰서·동대문소방서 등 11개 기관이 참여하는 ‘AI 공존도시 동대문 거버넌스’를 출범시켜 교육·의료·안전 분야 현안을 발굴하고 시범 적용과 제도화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선포식 이후 열린 AI 공존도시 심포지엄은 ‘미래로 가는 새로운 문, AI 동대문’을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도시 전반을 ‘AI 두뇌’와 데이터 기반 운영체계로 전환하는 방안과 단계적 실증, 거버넌스 설계의 중요성 등이 제시됐다.

이 구청장은 “현장에서 답을 찾고, 구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스마트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유규상 기자
2026-02-2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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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