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덕이동과 식사동 일원 무허가 가구공단지역에 민간에 의한 택지개발이 추진되고 있다.모두 50여만평 1만 6000가구 규모이다.
개발이 확정되면 수도권 실수요자들의 택지로 인기를 끌 전망이지만 군(軍) 협의,도로 등 기반시설 부족과 공단 이전 등이 걸림돌이어서 성사 여부가 불투명하다.
덕이동과 식사동은 원당∼금촌(파주)을 잇는 310번 지방도로에 면하고 일산신도시,파주신도시,서울외곽순환도로와 인접한 요지이다.
●軍 허용면적 민간개발 요건 미달
가칭 ‘고양 덕이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이 고양시 일산구 덕이동 산 145일대 20만 6000평에 아파트 6500가구 규모의 택지개발 사업제안서를 제출해 놓은 상태다.
토지 매수협의율이 도시개발법상 최소 기준인 66%를 넘은 70%에 육박,최소한의 사업요건은 갖췄다.그러나 군사협의 과정에서 군측이 6만여평만 택지개발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제시,도시계획 구역외 지역에서 민간이 도시개발사업을 할 수 있는 최소면적(9만 750평)에 미달된다.
고양시는 조합측의 수정 사업제안서를 제출받아 군부대에 재협의를 신청할 예정이다.
●연계도로망 확충계획 미비
고양시 일산구 식사동 344일대 29만 8000평에 ‘고양 식사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이 9335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서는 택지개발을 신청했다.군사협의 과정에서 전체 사업면적에 대한 동의를 받은 상태여서 가장 큰 걸림돌은 제거됐다.
그러나 경기도제2청은 현재에도 체증이 심한 지방도 310번 연계 도로망 확충 계획이 미비하다는 입장이다.
덕이지구와 식사지구는 일산신도시와 연계,주택난에 따른 개발압력이 크고 무허가 가구공장 밀집지대로 정비가 시급한 형편이어서 택지개발 당위성이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도로 등 기반시설 부족과 군 동의 문제가 걸려있는 데다 난개발을 우려하는 시민·환경단체의 반발과 기존 공단 입주업체의 이전문제도 얼켜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고양 한만교기자 mgh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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