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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 외국기업 임대단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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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화성시 장안면 일대 12만여평을 매입,외국인 임대전용단지로 활용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최근 잇단 외국투자기업 유치로 외국기업에 제공하기 위해 조성한 산업단지가 예상보다 빨리 소진돼 추가 부지 확보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도는 이에 따라 오는 10월 완공을 목표로 민간인이 개발중인 화성 금의지구 산업단지(12만 6000평)를 836억원에 사들여 외국인 임대전용단지로 활용할 계획이다.부지 매입비용 가운데 60% 502억원은 도가,나머지 334억원은 산업자원부가 부담한다.

도는 금의단지를 외국인 임대전용단지로 활용할 경우 30여개사로부터 3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30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도는 이와 함께 2007년 완공하려던 화성 수천산업단지(20만평)를 1년 앞당겨 완공하고 2009년 완공 목표였던 평택 오송단지(40만평)도 2007년까지 서둘러 조성공사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이 3개 외국인 임대전용 산업단지 매입 및 조성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당분간 외국기업 공장부지 제공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동안 평택 어연·한산·포승공단 등에 유치 외국기업 공장을 입주시켜온 도는 이 공단들이 모두 소진되자 올 10월 완공 목표로 평택에 22만평 규모의 현곡 외국인 임대전용 단지를 추가 조성중이다.그러나 올해 유치한 외국기업 공장 10여개 등이 현곡단지에 집중적으로 입주하기로 결정되면서 완공도 되기 전인 현재 3∼4개 업체분에 불과한 4만여평만이 남아있는 상태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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