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8회째인 이번 영화제는 ‘사랑·환상·모험’을 주제로 35개국 250편(장편 90개,단편 160개)의 영화가 부천시민회관,부천시청 대강당,복사골문화센터 등에서 상영된다.
개막작은 15일 오후 5시 부천시민회관에서 공포영화의 거장 스튜어트 고든 감독의 ‘개미들의 왕’,폐막작은 22일 오후 7시 같은 곳에서 안병기 감독의 호러 ‘분신사바‘가 각각 상영된다.
경쟁부문은 벨기에영화 ‘알트라’,호주의 좀비영화 ‘언데드’ 등 10편이 감독상·작품상·관객상 등 6개 부문상을 놓고 경합하며,비경쟁부문에는 ‘연장통 살인’,‘제브라맨’ 등이 눈길을 끈다.‘한국영화 걸작 회고전’,‘홍콩 쇼브러더스 회고전’ 등도 마련돼 국내외 영화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이외에 영화와 록음악을 동시 감상하는 ‘씨네락나이트’,관객이 영화감독·배우 등을 만날 수 있는 ‘피판 인 데이트’,영화관련 전문가들의 강의·토론회인 ‘메가토크’ 등의 특별 이벤트도 마련된다.
영화산업 활성화와 마케팅 활동 지원을 위해 ‘B&B’(Biz & Buz) 서비스를 처음으로 마련,영화관련 종사자들의 연락처와 신작 리스트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개봉예정작의 부스를 설치한다.
행사기간동안에는 상영관과 경인전철 등을 순회하는 셔틀버스 2개노선이 운행된다.홈페이지(www.pifan.com)에서 자세한 정보를 안내 받을 수 있다.(032)345-6313∼4.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