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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행정처는 오는 9월 치러질 제22회 법원행정고시 원서를 지난 12∼16일 인터넷으로 접수한 데 이어 19∼21일 일반 접수분을 받았다.

이번 주말쯤이면 출원자 수를 정확히 알 수 있을 것 같다.

법원 행시는 내년부터 한국사가 없어지고 영어는 토익·텝스·토플로 대체된다.영어대체제 도입으로 사법시험에 응시할 기회가 없었던 수험생들이 몰릴 수 있는 시험 중 하나로 꼽혔다.

반면 법원 행시처럼 사시를 대체하는 시험으로 꼽혔던 법무사 시험에서 출원자가 크게 줄지도 늘지도 않았다는 점을 들어 법원행시 출원자도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K법학원 관계자는 “사실 토익 같은 시험의 점수 기준이 아주 불합리하거나 높은 것은 아니다.”라면서 “사시 수험생들은 여전히 영어공부를 보강하면서 사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는 게 맞다.”고 말했다.

인터넷으로 원서를 낸 수험생은 2907명으로 집계됐다.

선발예정인원이 20명에 불과해 인터넷 접수만으로도 경쟁률은 이미 140대1을 넘어선 것이다.

거기에다 전체 출원자 가운데 인터넷 출원자 비율을 70%만 잡아도 전체 출원자는 4100여명 수준이라는 추측이 나온다.지난해 출원자는 3526명이었다.

한편 수험 전문가들은 9월 1차 시험을 앞두고 영어와 한국사 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부할 것을 조언했다.

법학과목은 사시 등 다른 시험과 별 차이가 없어 아무래도 점수 차이를 내려면 이 두 과목에 신경써야 한다는 설명이다.

S학원 관계자는 “법학과목의 수준은 사시와 비교해 크게 차이가 없다고 봐야 하기 때문에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과목은 한국사와 영어뿐”이라고 강조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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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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