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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노인정-어린이집 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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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은 어린이들에게 경로사상을 가르치고 어린이는 재롱으로 외로운 노인들의 벗이 된다.’

지역 노인과 어린이들이 서로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아픈 마음을 달래주기로 굳게 약속을 해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의 경로당 55곳의 할아버지·할머니들과 어린이집 65곳의 원생들이 주인공이다. 이들은 26일 구민회관에서 자매결연식을 갖고 서로 돕기로 굳게 약속했다.이날 결연식에는 차승현 강북구 노인회장을 비롯해 경로당,어린이집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해 ‘아름다운 약속’을 지켜봤다.

경로당과 어린이집의 자매결연은 이달부터 내년 6월까지 1년간 지속되며 어린이집에서는 경로당에 매달 쌀 20㎏짜리 1포대와 반찬 등을 지원하고,어린이들이 경로당을 자주 방문해 재롱잔치 등으로 어르신들을 위로하게 된다.

경로당의 어르신들은 어린이들에게 경로사상을 지도하고,어린이집 주변을 청소·정리해주며 놀이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을 손질해 주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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