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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서울 북부경찰서 강기중 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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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아직은 낮지만 그래도 희망은 있습니다.”


서울 북부경찰서 강기중 서장
서울 북부경찰서 강기중 서장
서울 북부경찰서장 강기중(50)총경은 부하직원들에게 항상 ‘먼저 시민들에게 다가갈 것’을 당부한다.그가 강조하는 것은 시민과의 유기적인 공조체계.신고와 제보 등 관할지역에 사는 주민들의 협조 없이는 치안질서 확립이 어렵다고 보기 때문이다.그는 “시민들이 경찰을 믿고 신고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서장이 신경을 쓰는 것은 빈집을 노린 범죄.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이 많은 관할지역은 절도사건이 잦은 데다 최근 휴가철에 집을 비우는 주민들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탓에 강 서장은 아랫사람들에게 순찰의 중요성을 되뇐다.그는 “범인을 잡는 것만큼이나 범죄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순찰 같은 일상 업무에서 기본을 지킬 때 민생치안도 확립된다.”고 설명했다.북부서는 지역의 소외 이웃을 돕고자 지난 5월에는 사랑의 바자회를 열었다.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한 결과 모두 173만원이 모였고,이 돈은 독거노인들과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전달됐다.

지난 1월27일 북부경찰서장에 취임한 그는 1980년 4월 간부 28기로 경찰에 입문했다.총경으로 승진한 뒤에는 경찰청 사이버테러 대응센터장과 경남 창녕서장,충남지방청 경비교통과장 등을 거쳤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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