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인 야구의 한해 판도를 가늠해볼 수 있는, 가장 권위가 있는 대회로 모두 40개팀이 실력을 겨룬다.
대회 장소가 동대문·목동구장 외에도 전북 군산구장으로 나뉜다는 점과 1·2·3부 최강을 가린다는 점이 이같은 사실을 뒷받침한다.출전자는 1부 8팀,2·3부 각 16팀.여기에는 시·도연합회 추천 1팀과 전년도 우승팀이 포함된다.봉황대기 이외의 대회에 뛰었다면 학창시절 유니폼을 입은 경력이 있더라도 선수 출신으로 인정하지 않고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규정해 ‘준프로’들의 기량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설사 이 규정에 따르더라도 2·3부에서는 만 40세가 넘었을 경우 예외로 한다.이에 따라 프로야구에서라면 ‘늙다리’로 불릴 노장급 재간꾼들이 벌이는 묘기도 선보일 듯하다.예를 들어 보통 대회에서는 학교 때 투수 경력이 있으면 마운드에 오르지 못한다.빼어난 투수 한명만으로 쉽게 승부가 나버리기 때문이다.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족쇄’가 풀리는 것이다.
한 팀에 25명 안으로 출전자 명단을 뽑아야 한다.4회 10점,5회 8점,6회 7점 이상 점수차가 벌어지면 콜드게임으로 경기가 끝난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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