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사례는 경남도의 미래산업과.도내 기간산업인 기계산업을 ‘지식집약형’으로 재편하고,미래산업을 육성·발전시켜 성장동력으로 삼기 위해 지난 2000년 신설됐다.도는 정보기술산업(IT)과 생물산업(BT)·로봇산업·홈지능형산업 등에 미래를 걸었다.
김해시의 도시디자인과에는 전국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하려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시가지를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2000년 신설,난립된 각종 광고물을 말끔히 정비하고,초등학교 벽면을 그래픽 벽화로 단장하는 등 도시경관 관리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하동군은 지난 7월 웰빙팀을 설치했다.최근 생활의 여유를 찾으려는 ‘다운 시프트’족이 늘면서 농촌이 가진 장점을 살려 주민들의 소득을 증대시키겠다는 의도다.첫 작품으로 다음 달 9일 악양면 평사리에서 ‘제1회 평사리 황금들판 축제’를 개최한다.축제는 대하소설 ‘토지’의 주 무대인 평사리 최참판댁의 가을걷이에 참가,선조들의 생활 지혜를 되새겨 보는 것으로 벌써부터 참가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
오는 2006년 세계 공룡엑스포가 열리는 고성군 ‘재외향우팀’도 이색적이다.35만명에 이르는 출향인을 찾아 공룡엑스포 개최 등 주요 업무추진 상황 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이를 통해 서울·부산 등 대도시 향우들이 경영하는 기업의 구내식당 등에 고성지역의 농·수·축산물을 정기적으로 납품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밖에 남해군의 스포츠팀과 김해시 대학지원과,마산시 재난예방과,창원시 묘지공원조성팀과 건강도시추진팀,양산시 교육지원계 등도 한몫을 단단히 하고 있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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