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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도심에 눈썰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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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 도심 한복판에 눈썰매장이 문을 열었다.

경기도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6일 팔달구 우만 1동 수원월드컵경기장내에서 ‘2005 눈꽃축제’를 개최하면서 길이 100m, 너비 40m의 ‘코베튜브 눈썰매장’을 개장했다.

‘코베튜브’는 기존 플라스틱 썰매와 달리 직하강하지 않고 튜브 모양의 고무로 된 원형썰매가 좌우·상하·반동·회전·트위스트 등 다양하게 움직여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기존 눈썰매장보다 더 미끄러우면서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바닥에 특수 인공눈을 깔았다.

눈썰매장 옆에서는 세계적인 수집가 김동섭 박사가 엄선한 실물크기의 공룡뼈대, 화석, 보석 등이 전시되는 등 볼거리가 풍성해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의 체험학습 장소로도 제격이다.

특히 눈꽃축제의 최대 볼거리는 지상 10∼16m 높이로 행사장을 뒤덮고 있는 ‘루미나리에’. 밤이 되면 다양한 디자인의 구조물에서 형형색색 빛을 발해 눈 내린 샹젤리제 거리에서 썰매를 타는 듯한 환상적인 풍경이 연출된다.

이밖에 중국기예단이 매일 40분씩 5회 서커스 공연도 보여주고 있다.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031)245-0528.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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