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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 ‘내부 스카우트제’ 국장이 과장·팀원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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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인사위원회가 정부 부처 최초로 ‘내부 스카우트제’를 도입한다. 내부 스카우트제는 팀원 인사시 간부급이 적임자를 물색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주는 제도로 민간업계에서도 획기적인 인사제도로 평가되고 있다.

9일 인사위에 따르면, 이같은 내부 스카우트제가 다음달에 있을 인사위 내부 인사에서부터 본격 도입된다. 국장급 간부들에게 부서 업무에 적합한 과장 및 팀원을 추천하게 하고, 과장급 이하 직원들에게는 원하는 부서에 지망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인사위 관계자는 “이를 위해 이달 말 수요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면서 “일부 직원에게만 집중될 것을 우려해 일인당 한 사람씩이 아닌,3순위까지 추천하는 방식을 채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카우트 대상은 전 직원이 아닌 일정 기간 이상 한 부서에서 근무한 인사대상만이 해당된다.

국장급 간부들은 내부 전자인사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상에 해당 국·과 업무에 적합한 인사를 직급별로 3명씩 추천하고, 직원들도 원하는 부서에 갈 수 있도록 최대 5순위까지 지망부서를 지원할 수 있다. 수요조사를 통해 간부의 추천과 직원의 지망이 맞아떨어질 경우 최상의 팀이 꾸려지게 된다.

그 외의 경우에는 인사부에서 적절하게 조정해 최종 인사에 반영하게 된다.

인사위 고위 관계자는 “내부 스카우트제의 가장 큰 특징은 해당 부서에서 적임자를 선택할 수 있는 여지를 대폭 확대해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며 “내부 스카우트제는 성과평가와 함께 공직사회에서 효과적인 인사방식으로 정착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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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