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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처 간부들 ‘삼성 배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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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디지털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젊은 세대들의 디지털 마인드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노력한 덕분입니다.”

기획예산처 간부들이 24일 경기 용인 소재 …
기획예산처 간부들이 24일 경기 용인 소재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열린 ‘정책품질 및 고객만족도 제고’라는 연찬회에 앞서 김병일 장관으로부터 격려사를 듣고 있다.
기획예산처 제공
24일 오후 1시 경기 용인의 삼성인력개발원. 기획예산처 실·국장 등 간부 65명의 시선은 강사로 나선 삼성경제연구소 윤순봉 부사장에게로 모아졌다. 강의의 핵심을 놓칠세라 상당수 간부들은 메모하기에 바빴다.

윤 부사장은 “한국에서 새로운 디지털 사업이 성공하지 못하면 전세계 다른 나라에서도 성공할 수 없다.”면서 “그만큼 우리의 디지털 기반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예산처 과장급 이상 간부들은 이날부터 2박3일 동안 삼성을 배우기 위해 모였다. 삼성경제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혁신연찬회’를 통해 삼성의 고객중심 경영, 윤리 경영, 성과관리시스템 등 주요 혁신사례를 직접 듣기 위해서다.

예산처 간부들은 이날 오후에 진행된 ‘고객의 마음을 훔쳐라.’라는 강의를 통해 민간기업이 어떻게 고객만족도를 평가하고 관리하는지에 특히 관심을 쏟았다. 예산처는 지난해 정부업무 평가에서 혁신선도 부처로 선정됐으나 고객만족도와 청렴부분에서는 개선할 사항이 많은 것으로 지적됐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연찬회 주제도 ‘정책품질 및 고객만족도 제고’로 잡았다.

한 참석자는 “정책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결국 정책수립 단계에서부터 해당 부처뿐만 아니라 해당 정책과 관련된 국민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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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