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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주관부처가 달라 전국 상수도의 보급률도 지방자치단체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부산 등 특별·광역시에는 1470여만㎥가 깔려 있어 보급률이 98.7%에 달하고 있다. 그러나 읍지역은 80%, 면지역은 33%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시와 제주도가 100%의 보급률을 보이고 있는 것을 비롯해 부산·대구 등 광역시의 보급률은 90.6∼99.5%를 나타냈다. 반면 충남(59%), 전남(63%), 경북(74%) 등은 보급률이 낮았다.
특히 취수장과의 거리, 상수도 보급률, 정수장 설치 여부 등이 지역별로 차이가 나 주민들이 부담해야 하는 물값도 큰 차이를 보였다. 지방상수도가 깔려 있는 강원도 정선 주민들은 물 1t당 1500원을 부담하는 반면 광역상수도가 깔려 있는 경기도 과천 주민들은 1t당 500원만 부담하고 있어 최대 3배 가량 차이가 났다. 감사원 관계자는 “구체적인 실태는 현재 감사가 끝나지 않아 확인해줄 수 없다.”면서 “그러나 이번 감사의 주안점은 광역·지방상수도 연계운용 방안과 상수도 시설 운용실태 등이다.”고 말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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