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시는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탐라대와 인접한 회수동 지역에 부지 6611㎡, 연건평 1500㎡ 규모의 천문과학문화관을 건립, 야간 천체관측 관광지로 활용하기로 했다. 시는 이달 말까지 사업계획을 확정, 오는 7월부터 건축공사에 들어가 늦어도 내년 3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천문과학문화관에는 광학망원경돔과 플라네타리움, 돔영상관, 아이맥스 영화관, 천문 우주전시실, 지구관, 과학체험실 등 최첨단 천체관측 시설과 장비, 체험시설 등이 들어선다.
돔영상관에서는 태양계관, 달·별자리 체험관 등이 운영되고 천문 우주전시실에는 인공위성과 우주탐사선, 천문학 발전사 등이 전시된다.
기타 천문관련 시설로는 별자리 설명판과 태양계 모형, 지구의, 천구의, 자오선, 해시계 등이 설치된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