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에는 23개 중앙부처와 250개 자치단체가 참여한다.
권욱 청장은 “강원도 양양 대형산불 등의 예를 보면 시스템보다 현장의 대응능력이 문제가 되고 있다.”면서 “훈련을 통해 실전과 똑같은 상황에서 관련 기관들의 대처능력을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의훈련과 함께 평가단을 가동해 각 훈련을 평가한 뒤 그 결과를 재난시스템에 반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방방재청은 이번 훈련을 위해 서울 서초구 센트럴시티 건물 화재, 경기 양평실내체육관 붕괴, 강원 동해시 산불, 유람선 화재, 지진 등 9가지 재난 상황을 설정했으며 특별재난지역선포 등의 대응상황까지 전 과정을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