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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없는 남산 쾌적하고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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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에 승용차가 없으니 공기부터 다르네요.”(50대 시민)

서울시는 이달 들어 남산공원에 차량 통행을 제한한 결과 휴일 통행 차량이 종전의 6%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시민들의 반응도 좋아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평일의 하루 평균 통행 차량은 1800대였으나 통행 제한 이후 지난 9일까지 250대로 86%나 줄었으며 공휴일의 경우 지난해 3700대에서 210대로 94% 감소했다.

현재 남산에는 승용차와 택시 등의 통행을 제한하는 대신 남산 순환버스(하루 125회 운행)와 서울시티투어 버스, 관광버스, 기타 남산공원 내 방송사, 군 부대, 매점 근무자 등의 차량만 다닐 수 있다. 특히 남산 순환버스는 친환경적인 천연가스(CNG) 차량으로 시속 25㎞의 속도로 느리게 운행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의 산소 제조기 역할을 하는 남산공원의 차량 통행을 제한한 뒤 공기가 한층 맑아졌다는 격려 전화를 많이 받는다.”면서 “더욱 안전하고 쾌적해진 남산공원은 서울의 대표적인 산책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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