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방치된 완충 녹지 12곳 시민 정원으로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서울시 “공공 공사현장 안전지수 양호”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용산구, 효창동 5-307번지 일대 재개발사업 정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자율주행 순찰로봇, 동대문 누빈다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우리부처 이렇게 바뀐다] 이남훈 여성부 혁신인사담당관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작은 조직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변화를 주도하겠습니다.”

오는 6월 여성가족부로 거듭나는 여성부의 이남훈(39) 혁신인사담당관은 혁신의 방향을 “여성부만의 맞춤식 프로그램으로 업무 효율을 높일 것”이라며 이렇게 강조했다. 생긴지 몇년 안된 부처이다 보니 직원 수도 적고, 이동도 잦지만 그만큼 변화의 물결에 적응하기 쉽다는 설명이었다.

이남훈 여성부 혁신인사담당관
이남훈 여성부 혁신인사담당관


자신의 대표업무 정해 온라인 기록

여성부의 직원은 150명. 다른 부처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만 4년이라는 짧은 역사 때문인지 업무 조정이 잦아 다른 부처에 비해 직원 이동도 많은 편이다. 지난해에만 전체 직원의 18%에 해당하는 23명이 새로 여성부에 둥지를 틀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분위기가 산만하거나 불안정할 법도 하지만 그는 “변화에는 오히려 이런 분위기가 도움이 된다.”고 했다. 다른 부처에 비해 역동적이고, 새로운 업무 시스템 도입 등의 변화에 저항감이 거의 없다는 얘기다.

여성부가 가장 역점을 두는 혁신 방향은 두 가지. 안정적으로 업무를 지속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과 공부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다.‘브랜드 프로젝트 시스템’은 안정적인 업무를 위한 여성부만의 자랑거리다. 간부에서부터 7급까지 110명의 직원이 자신의 대표업무를 지정, 기획단계에서부터 관리, 결과 분석 등 모든 과정을 온라인으로 기록한다. 마케팅 개념을 적용한 것으로 잦은 직원이동에 따라 업무의 연속성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고안했다.

모든 직원 연간 105시간 교육

공부하는 분위기는 전문성을 높이고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것이다. 다른 부처·기관에서 온 직원들의 제각각 다른 업무방식을 하나로 통일해 시너지 효과를 내려면 교육이 급선무라는 판단에서 나온 것이다. 올해 목표는 모든 직원이 연간 105시간의 교육을 받는 것. 지난해 1인당 평균 56시간과 비교하면 갑절 가까이 늘었다.

이 담당관은 “비록 역사는 짧지만 교육훈련을 통해 다양한 직원들의 역량을 모아 공직사회의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면서 “어떻게 달라질지 지켜봐 달라.”며 자신감을 표시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오세훈 “한강버스, 서울의 명물 기대… 시민 여가문

‘한강, 서울의 미래’ 토론회 개최

강동 주차장 부지에 모듈러 교실 지어 과밀학급 해소

강동구청·교육청·강빛초 업무협약 총 26개 학급 운영해 학습권 보호

‘일자리 창출 리더’ 영등포… 5회 연속 ‘고용률

통계청 발표… 11일 취업 박람회도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