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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문화의 전당’-아파트 부녀회 자매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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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문화의 전당’(사장 홍사종)이 아파트 부녀회와의 자매결연으로 주부들을 공연 관객으로 끌어들이는 데 성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1117에 자리한 문화의 전당은 공연장의 안정적인 관객층 확보를 위해 지난해 9월 수원시 영통구 임광아파트 부녀회를 시작으로 지난달 말까지 수원시 영통구, 화성·용인시 지역의 33개 아파트 부녀회와 결연했다.

안정적인 관객을 확보하기 위해 시작한 문화의 전당의 주부관객 마케팅 전략은 큰 성공을 거두어 지난달 열린 ‘정태남의 유럽음악여행’과 ‘홍사종의 재미있는 연극이야기’ 공연에는 부녀회를 통한 주부관객 점유율이 70%를 넘어서기도 했다.

아파트 부녀회 주부들에게 주어지는 공연 및 문화교실 참가비 할인, 아파트 노인회 연 2회 무료 관람, 아파트에서 펼쳐지는 전당 공연팀의 문화공연 등 혜택이 주부관객을 사로잡은 주요 성공요인으로 손꼽힌다.

문화의 전당은 오는 21일 ‘홍사종의 재미있는 연극이야기’,29일 ‘정태남의 유럽음악여행’ 공연을 관람하는 자매결연 아파트 주부들에게 50%의 할인혜택을 주기로 했다.

또 올 하반기에는 주부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팝스 콘서트’와 ‘가곡의 밤’을 기획하고 있다.

자매결연을 희망하는 부녀회는 문화의 전당 마케팅부로 신청하면 된다.(031)230-3244.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05-6-13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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