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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선유도 안전에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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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3일 영등포구 양평동과 선유도를 잇는 길이 469m 선유교가 흔들리지만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프랑스 전문가 2명과 국내 전문가 20여명으로 구성된 특별안전점검반을 구성, 지난 4월20일부터 23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선유교는 1㎡ 당 7인(500㎏)이 통행해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교량의 진동을 줄이는 진동감쇄장치도 정상작동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시 관계자는 “선유교의 아치구간 120m는 장경간다리(교각과 교각사이가 긴 다리)이며, 이곳과 이어지는 다른 다리와 7도 틀어진 구조로 설계돼 있다.”면서 “구조상 흔들릴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시는 시민들이 선유교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다리 앞뒤에 진동측정치를 안내하는 LED전광판을 설치했다. 앞으로 시는 ‘흔들다리’라는 선유교의 특성을 살려 한강명물 교량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2005-06-2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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