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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강우량 기상청 “63㎜” 지자체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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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과 지자체의 강우량이 크게 차이가 나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3일 경기도 남양주시와 경기도 제2청 재난대비부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5시 현재 기상청이 발표한 남양주의 강우량은 62.5㎜였다. 그러나 남양주시가 진건읍사무소와 오남읍사무소 옥상 등 관내 10곳에 설치한 측우기와, 경기도가 화도읍 사무소 등 2곳에 설치한 측우기가 측정한 강우량은 절반인 30㎜에 불과했다. 또 남양주 이웃 구리 등 경기북부 기타 지역도 모두 30㎜에 머물렀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기상청의 강우량 측정지점(광릉 수목원)과 진접읍사무소의 측우기는 1㎞도 떨어져 있지 않다.”면서 “집중호우라는 강우특성을 감안해도 너무 차이가 크다.”고 말했다.

또 집중호우가 내린 6월30일∼7월1일 정오까지 기상청이 발표한 남양주시의 강우량은 132.5㎜로 인접 구리의 24.5㎜나 포천 5㎜에 비해 월등히 많았다. 또 당일 자정까지도 148㎜에 달해 인접 경기북부 시·군 평균 70㎜에 비해 배이상 높았다. 남양주시와 경기도 제2청 관계자들은 “오랜 강우대비 경험 등으로 보아 남양주 강우량 측정이 잘못됐다는 심증이 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기상청 김승배 공보관은 “지난달 27일과 2일 관측담당관을 현장에 내보내 관측장비를 점검했으나 별다른 문제점이 없었다.”면서 “국지성호우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남양주 한만교 이효용기자 mghann@seoul.co.kr
2005-7-4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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