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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도 ‘나비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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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이 도심 곳곳마다 나비가 날아다니는 ‘나비도시’가 될 전망이다.

울산시는 13일 현대자동차와 공동으로 자연환경이 좋은 시내 주요 공원 등을 대상으로 ‘꼬리명주나비 복원사업’을 오는 2007년까지 추진해 울산을 나비생태도시로 가꾼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복원·증식 기술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울산시와 현대차는 인공으로 부화시킨 꼬리명주나비 400마리를 이날 남구 옥동 울산대공원에서 처음으로 시험 방사했다. 이날 자연으로 보내진 꼬리명주나비는 서식을 돕기 위해 미리 심어놓은 식초식물 쥐방울덩굴에 알을 낳게 된다. 이 알이 애벌레·번데기 과정을 거쳐 다음달쯤이면 성충이 된 모습을 관찰할 수 있을 전망이다.

울산시와 현대차는 울산대공원을 비롯해 태화강생태공원·문수체육공원·들꽃학습원(울주군 범서읍)·회야댐(청량면) 2곳 등 모두 6개 지역에 올해부터 2007년까지 3년에 걸쳐 꼬리명주나비 복원사업을 한다.

복원 대상 지역에는 방사할 꼬리명주나비가 잘 서식할 수 있도록 쥐방울덩굴 1500그루를 최근 심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05-07-1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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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