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3급 승진인사에서는 9명 가운데 5명이 행시 31회 이후 출신자가 차지했으며, 특히 박 과장을 비롯해 배성근(40·행시 31회) 기획총괄담당관, 김규태(41·행시 32회) 대학구조개혁팀장은 40대 초반 승진자다. 앞서 단행된 5급 승진인사에서도 승진 서열명부 19위 밖에 있던 5명이 대거 발탁됐다. 모두 6급 경력 6년 안팎의 젊은 주사들이며, 특히 혁신인사기획관실 최윤홍(36) 주사는 4년 만에 6급에서 5급으로 초고속 승진했다.
김영준 혁신인사기획관은 “교육부 안팎에서 가장 혁명적인 인사라는 분석이 나올 정도로 과거 경력 중심의 인사구조가 전면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2005-10-25 0:0: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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