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은 기상레이더 관측소와 연계, 기초과학분야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해발 1077m에 이르는 사내면 광덕리 광덕산 정상에 천문과학관을 건립한다고 7일 밝혔다. 국비 10억원 등 모두 50억원의 예산을 들여 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2007년쯤 완공할 계획이다.
부지는 광덕산 정상 일대에 군사 작전용 헬기장으로 남아 있던 2000평을 활용하게 된다. 광덕산 정상에 기상레이더 관측소가 들어오면서 이미 전기시설과 도로가 개설돼 건립에는 별 어려움이 없을 전망이다.
천문과학관에는 우주 관측실과 육안으로 별을 관찰할 수 있는 전망대, 영상관, 전시실, 교육실, 편의시설, 공원시설, 식당 등이 마련된다. 전시실에는 천문과학자인 조경철 박사로부터 무료로 받은 천체 관련 소장품이 전시된다. 경희대 천체관련학과 학생들의 연구 활동공간으로도 활용된다. 화천군 지역경제담당 신광철씨는 “주변의 오토캠핑장 등 광덕계곡 관광지와 연계해 접경지역의 경제활성화 및 지역의 과학문화 확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화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