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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학생의 날’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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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학생독립운동 기념일인 11월 3일 ‘학생의 날’이 ‘학생독립운동 기념일’로 이름이 바뀔 전망이다.

국회 교육위 소속 열린우리당 지병문 의원(광주 남구 )은 ‘학생의 날’ 명칭변경에 관한 청원이 국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통과됐다고 2일 밝혔다.

국회 행자위는 최근 현재 ‘학생의 날’을 ‘학생독립운동 기념일’로 이름을 바꾸고, 기념행사를 교육부총리가 주관하는 국가적인 행사로 격상시키도록 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매년 11월 3일은 ‘각종기념일등에관한규정’에 의해 ‘학생의 날’로 지정됐다. 일제탄압에 맞서 항거했던 광주학생만세운동을 기리고 그 뜻을 계승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현재는 광주학생독립운동이 추상적이고 일반적인 기념일로 그 뜻과 의미가 축소돼 있고, 학생들은 ‘학생의 날’이 왜 만들어졌는 지 그 의미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적 성격이 반감됐으며, 국가적인 차원에서 거행해야 할 기념일도 광주광역시 교육감이 주관해 광주 일부지역의 유족과 학생들이 참가하는 초라한 기념행사로 거행되고 있다.

지병문 의원은 “‘학생의 날’은 지난 1953년 국회에서 제정됐으나 유신정권에 의해 폐지됐고,1984년 국회와 독립운동단체들의 건의로 다시 만들어 졌지만 민족독립운동일로서의 의미는 사실상 없어져 버렸다.”면서 “이제라도 학생독립운동일의 역사적 의미를 되찾아 그 뜻을 계승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05-12-0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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