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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해변따라 자전거길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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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신흥 시가지와 지하철역, 해안가 등에 171㎞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2010년까지 개설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모두 323억원이 소요될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자전거 전용도로는 기존 260㎞에서 431㎞로 대폭 늘어나게 된다.

시는 우선 경제자유구역인 송도국제도시와 청라지구에 생활시설과 지하철역을 연계하는 자전거 전용도로 78.2㎞와 43.8㎞를 각각 설치할 방침이다.

남구와 부평, 계양구 등 도심권에는 자전거 이용자가 많은 전철역과 학교 통행로를 중심으로 86㎞를 건설한다. 또 강화도 외곽을 잇는 해안도로를 따라 42㎞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설치, 관광객들이 레저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월미도에도 자전거를 타고 월미도와 인근 차이나타운까지 돌아볼 수 있도록 6㎞의 전용도로를 만들고, 영종도에는 섬 외곽 바닷가를 감상하며 달릴 수 있도록 해안을 끼고 54㎞를 개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천대공원∼시흥시∼시화방조제(길이 28㎞)를 연결하는 광역 자전거도로망을 구축, 자전거나 마라톤 동호인들의 레포츠 공간으로 활용키로 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2006-1-14 0:0: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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