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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가 달라진다… 옛 시청사에 대형 쇼핑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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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동구 계림동 옛 광주시 청사에 대형 유통매장이 들어선다.

8일 광주시는 최근 서울의 ㈜필하임 플러스가 대형 유통매장 신축을 위해 제출한 교통영향평가를 조건부 가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교통영향평가 심의에서 매장 진·출입부 회전반경 확대와 출입부 전구간 3m 셋백(set-back), 불법 주정차 방지용 방지담과 보행자 출입구 추가 설치 등 20여 항목을 시정토록 했다.

필하임측은 이에 따라 오는 9월 착공식을 갖고 연면적 2만 6700여㎡에 3층 규모의 대형 유통매장을 내년 상반기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이를 위해 다음달 할인점이나 쇼핑몰 등 구체적 사업방향을 결정한다. 그러나 옛 시청사 주변 대인시장 등 등 재래시장 상인들의 반발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시장 상인들은 “요즘 백화점과 대형 유통시설에 밀려 가뜩이나 장사가 안되는데 또다른 대형 시설이 입주하는 것은 아예 문을 닫으라는 것과 다름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지난 1969년 세워진 뒤 광주의 심장부 역할을 해왔던 계림동 옛 시청사는 2004년 4월 광주시가 서구 상무지구 신청사 시공사인 금호산업에 공사대금 일부(166억원)에 대한 대물변제 형식으로 넘겼으며, 금호산업은 지난해 10월 이를 이 업체에 매각했다.

필하임 플러스는 지난해 7월 설립됐으며 부동산 컨설팅과 아파트 시행, 쇼핑몰 건축 등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으로 알려졌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06-2-9 0:0: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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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