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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집 고쳐주기’ 앞장 김종삼 강북구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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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에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토박이 의원’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강북구의회 미아5동 김종삼(53) 의원.


김종삼 강북구 의원
김 의원은 2004년부터 주민 10∼20명과 ‘사랑의 집 고쳐주기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저소득 가정을 방문해 물이 새는 하수도를 고쳐주거나 도배를 해주고, 낡은 냉장고·싱크대 등도 기증받아 바꿔준다.

회원 가운데 철물점을 운영하거나 집수리 기술이 있어서 집을 고치는 데 직접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아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게 김 의원의 설명이다.

“저처럼 동네에서 가게를 운영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기술이 있는 사람들을 끌어모아서 봉사 취지를 설명하고 싼 가격으로 집을 고치게 할 수 있지요. 집을 다 고친 뒤 거주자들의 표정을 보면 마음이 부자되는 느낌입니다.”

김 의원은 1981년부터 새마을 봉사단원으로서 동네 골목을 구석구석 연막소독기로 방역하기도 했다. 당시만 하더라도 미아5동이 개발되기 전이라 방역은 여름나기의 필수 작업이었다. 그동안 실시한 방역 횟수만 488번에 이른다.

또 2003년부터 강원도 철원군에 있는 한 요양원을 방문해 선천성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미아 5동을 사랑하는 모임’을 만들어 간간이 골목청소도 하고 있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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