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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公 자회사 구조조정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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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가 부실·방만 경영 등으로 지적돼온 자회사와 출자회사에 대한 구조조정이 단행된다.

20일 철도공사에 따르면 자회사의 수술을 더이상 늦출 수 없게 됨에 따라 자구책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철도공사는 구조조정에 앞서 자회사(17개)와 민자역사(18개)의 경영전반에 걸친 진단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여러 정황으로 볼 때 실질적인 밑그림은 완성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우선 ㈜한국철도유통 등 수익형 3개 자회사의 사장과 임원 공모 등이 이 같은 정황을 반영한다. 결국 진단결과는 구조조정을 뒷받침할 명분용으로 해석된다. 우선 자회사는 수익형(8개)과 위탁관리형(9개)으로 분리, 수익형은 외부 전문가에게 운영을 맡긴다는 복안이다. 수익형 자회사 가운데 파발마는 KSN㈜과 한국철도개발㈜로 통·폐합되고 브이캐시㈜는 지분이 매각된다. 지난해 흑자로 전환한 KTX관광레저㈜는 현재대로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탁관리형 자회사는 현행 수의계약에서 공개입찰로 전환해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대구복합화물터미널은 청산되는쪽으로 확정됐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2006-2-21 0:0: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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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