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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쇼핑몰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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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을 초월한 쇼핑 공간인 인터넷쇼핑몰에서 ‘쇼핑 거리 만들기’ 바람이 불고 있다.


특정 쇼핑지의 가게와 상품들을 한 군데 모아 놓아 소비자들로 하여금 마치 오프라인 쇼핑을 즐기는 듯한 느낌을 들게 한다.

최근 CJ몰이 유명 패션 거리를 온라인에 옮겨놓은 ‘패션 로드맵’을 열었다.

신사동 가로수길과 삼청동 패션거리의 13개 매장의 사진과 상품을 소개하고, 남녀 의류와 구두, 액세서리 등 다양한 패션 상품을 판매한다.

지도로 실제 위치를 보여주고, 각 매장과 상품을 찍은 사진을 올려 놓아 직접 돌아보며 쇼핑하는 느낌을 살렸다. 오프라인 쇼핑지를 온라인에 옮겨놓는 인터넷쇼핑몰은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신세계닷컴은 지난해 말부터 백화점 본점과 강남점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구분해 표시하고 있다.

각 지점에서 보아둔 상품을 인터넷으로 살 수 있고, 교환할 때 각 지점을 직접 방문해 바꿀 수 있다.

홍대 앞, 압구정동, 명동 등 유명 패션 거리의 매장들을 유치하려는 인터넷쇼핑몰들의 경쟁도 치열하다.

인터넷쇼핑몰이 오프라인 쇼핑지를 온라인에 구현하는 이유는 획일적인 인터넷 쇼핑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다.

CJ몰 관계자는 “인터넷쇼핑몰은 차별화에 한계가 있어 소비자들이 비슷비슷하다고 느낀다.”면서 “개성 있고 희소성이 있는 가게의 상품을 구비해 획일적인 인터넷 패션 쇼핑의 한계를 극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방편이기도 하다. 신세계닷컴측은 “백화점 판매 상품의 비중을 14%정도에서 상반기 중 30%정도로 늘릴 생각”이라면서 “매장에서 판매하는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와 만족도가 높아 판매 비중도 5개월 만에 7%에서 15%까지 늘었다.”고 말했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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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