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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팔리는 똑똑한 가전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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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처럼 사물과 환경을 인지, 일을 하는 가전제품들이 시장의 관심을 높여가고 있다. 센서가 탑재돼 미세한 인공지능을 지녔다. 장애물을 피해 청소하고, 옷감에 따라 온도조절을 한다. 탁한 공기도 스스로 정화시킨다. 아직 초기 단계이고, 사람의 인지력과 비교가 안 되지만 본연의 기능에다 편리함을 얹었다. 시장이 선호하는 이유다.

센서가 선을 없앴다


삼성전자 ‘스마트 오븐’
청소기는 로봇과 만났다. 청소로봇은 청소할 때 불편을 주었던 청소기의 선을 없앴다.TV를 보면서 리모컨만 조작하면 센서를 이용해 벽·장애물을 피해다닌다.

유진로봇의 ‘아이클레보’는 7개의 적외선 센서가 내장돼 있다. 항균과 공기정화 등 필터를 이중으로 만들어 세균 번식을 줄이고 탁한 공기를 정화해준다. 빨간색은 39만 9000원, 청소능력을 높인 분홍색은 54만 8000원이다.


청호 ‘섹션 쾌변기’
삼성전자의 ‘스마트 오븐’도 2차원 스캐너를 적용, 요리 카드나 포장지에 기록된 바코드의 조리 정보를 스캔한 뒤 자동으로 음식을 조리한다. 오븐, 그릴, 전자레인지 등 조리모드를 이용하면 저장된 조리법에 따라 음식을 만들 수 있다.43만(32L, 일반버튼식)∼95만원(42L, 터치버튼식).

청호나이스의 ‘섹션 쾌변기’는 비데를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한국을 비롯한 미국, 일본, 중국의 발명 특허를 얻은 중앙집중식 회전 기포 물줄기로 세정은 물론 직장에까지 물줄기가 주입돼 장 세척도 해준다.137만 5000원.

다리미는 온도 자동조절


테팔 ‘프로그램8’
프랑스 테팔이 출시한 스팀 다리미 ‘프로그램 8’은 옷감 종류에 따라 최적의 온도와 스팀량을 자동으로 조절한다.11만원대. 또 테팔의 ‘비테스 S 무선주전자’(제품명 BF662021·1.7리터)도 녹차 등 음료 종류에 따라 물의 온도를 조절하는 센서가 있다.7만원대. 쿠쿠홈시스 전기밥솥도 밥맛 맞춤 기능, 현미 발아기능, 음성 안내 기능 등의 기능으로 인기리에 팔리고 있다.‘CRP-HCA0611FN’은 20만 3000∼23만 5000원.

냉장고 LCD창은 일기예보까지

LG전자의 디오스 양문형 냉장고는 냉장고 문이나 홈바 문이 1분 이상 열려 있으면 30초 간격으로 경보음이 울린다. 또한 LG전자가 북미시장을 겨냥해 내놓은 TV 디오스 냉장고는 대형 LCD창이 달려 있어 일기예보에 민감한 미국인에게 1시간 단위로 업데이트된 날씨 정보를 자동으로 제공한다. 라디오주파수(RF)를 통해 매일 스스로 정보를 받는 것. 가격은 110만원대부터 272만원까지.272만원짜리는 디스플레이창에 아바타를 적용했다.

삼성전자의 하우젠 김치냉장고는 ‘도어 센서’가 장착돼 있다. 냉장고 문을 열고 닫는 횟수와 열려 있는 시간을 감지해 냉기의 유출 정도를 파악하고 최적의 온도를 유지하도록 냉기를 자동 조절한다.‘HNR3B20W’ 제품은 180만원대다.

이밖에 에어컨 제품들도 센서를 이용해 방안의 습도와 온도를 알맞게 조정해 준다. 에어컨의 향상된 기능은 이뿐 아니다. 디스플레이창으로 귀여운 아바타가 냉방, 공기 청정, 인공 지능 등 진행되고 있는 상황들을 알기 쉽게 알려도 준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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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