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21억원을 들여 소사구 역곡천 주변 1만 4000평에 하루 5만t의 생활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역곡천하수처리장을 완공했다.
시는 하수처리장을 다음달 13일까지 시험운영한 뒤 14일부터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하수처리장 가동으로 역곡천과 목감천, 안양천 등으로 흘러드는 수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처리장의 정화시설은 모두 지하에 설치됐고 지상은 잔디축구장, 운동기구, 야외공연장 등을 갖춘 공원으로 꾸며져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개방된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